2004년 ‘성적소수문화환경을 위한 모임’으로 발족한 연분홍치마는 여성주의적 삶을 지향하며 일상의 경험과 성적 감수성을 바꾸어 나가는 감수성의 정치를 실천하고 새로운 성적 문화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여러 사회 변화를 위한 저항의 현장에 연대하며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활동가들을 만나 많은 것을 배웠고 이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여 관객들을 만나왔습니다.
그리고 연분홍치마는 차곡차곡 쌓아온 시간과 경험들이 어느덧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지나온 발자취를 성찰하고 고민하며, 인권과 연대라는 새로운 연분홍치마를 이끌어 갈 두 가지 원칙을 설정하고 2015년 성적소수문화인권연대 연분홍치마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연분홍프로덕션 소개
어느새 열한개의 장편 다큐멘터리와 다수의 웹시리즈를 제작해온 연분홍치마는, 보다 더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컨텐츠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023년, 제작사 연분홍프로덕션을 설립하였습니다.
연분홍프로덕션은 그간 연분홍치마에 축적된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큐멘터리, 극영화, 웹컨텐츠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하는 전문 제작사로 도약하고자 합니다.